•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 + 운영체제 : 혼공학습단 9기 회고

    2023. 2. 19.

    by. 옛슬

    오늘은 마지막 6주차를 끝으로 혼공학습단 9기가 끝나서 간략한 회고를 남겨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내가 혼공학습단 9기를 지원한 이유는?

    - 컴퓨터구조와 운영체제의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서

    - 사실 나에게 있어서 공부는 뭔가 실제로 필요하지 않는 이상 내가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ㅋㅋ 

    - 물론 운영체제와 컴퓨터 구조를 알고 있으면 개발을 할 때 더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항상 들었지만 당장에 공부해야할 프로그래밍 언어,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등 해야될 공부는 넘쳐서 CS지식은 항상 뒤로 제쳐두고 공부를 해왔다.

    - 하지만 결론적으로 든 생각은 미루면 결국 안하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023년 1월의 목표로 혼공컴운을 진행해 보자라고 생각했다

     

    간략한 후기

    1.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 + 운영체제 책을 완독했다 🥰

    - 아마 혼자 했으면 절대 완독하지 못했을거다. 나는 항상 처음에는 엄청 열정이 넘치다가 끝에가서 루즈해지는 타입인데 ㅋㅋㅋ 진짜 혼공 스터디가 내 멱살을 잡고 완독까지 무사히 마무리 시켜줬다. 이게 같은 책을 읽는 여러명이 한 플랫폼에 글을 올리고 인증하는 방식이다보니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여러번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 찍먹

    - 사실 책 자체는 훌륭하다. 책에 중간중간 설명해주는 그림이 이해를 쉽게 하고, 무엇보다 관련 유튜브 강의가 있다! 그래서 분명히 열심히 복습을 했더라면 ^^ 찍먹뿐 아니라 아예 씹어먹었을텐데.... 그래도 이미 한 차례 완독을 했기 때문에 두번째는 유튜브 들으면서 한번 더 복습을 해볼 예정이다. 그러면 이제 지식이 내 지식이 되겠지

     

    3. 혼공학습단 시스템

    - 매주 우수 혼공단을 뽑는데, 주차별로 수많은 기록들이 올라오는데 그걸 하나하나 신경써서 봐주고 뽑아주는 느낌이 누군가 내 옆에서 응원해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 그리고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이 올리는 게시글 구경도 보면 진짜 갓생 사는 사람도 너무 많아서 나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점이 한두번이 아니다 ㅎㅎ

     

    간략하다고 했지만 간략하지 않은 후기

    결론은! 공부할때는 힘들었다. 근데 사실 살면서 안힘든게 어딨을까?

    단순히 어떤 지식을 배웠다는 느낌보다도 꾸준히 공부하는 방법을 배운거 같다. 

    처음에는 열정으로 공부하다가 중간에 억지로 한 순간도 분명히 있었다.

    근데 결국 끝나고보니 그런 과정에서 배운 것들은 다 내 것이 되어 있었다.

     

    다음에 혼공학습단을 진행하게 된다면 난 또 해보고 싶다 :)

    끝으로 혼공족장님 😊 진짜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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